Comfort Zone
- 수빈 은
- 4월 20일
- 1분 분량

영어에는 comfort zone 이라는 단어가 있다. 직역하면 '편안한 공간'이다.
흔히 이 comfort zone에서 벗어나야지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만약 공부를 하는데 단순 반복을 하며 익숙하다? 하루 공부를 끝나고 왔는데 머리가 지근거리지 않는다?
당신은 수능수준의 공부는 통달한 상태이거나 아무 발전도 하지 않은 것이다. 후자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노동을 열심히! 한 하루인 것이다.
그런데 귀찮지만 오답을 한 후 피드백을 하고, 기록하고, 그걸 들고 다니면서 꾸준히 보며 끊임없이 '생각'을 한다? 독서를 한지문만 읽더라도 머리가 깨질 것 같다? 11시가 돼서 정말 눕고 싶지만 조금 더 문제를 풀고 잔다?
듣기만 해도 '불편'하다.
다른말로 '성장'한다.
인간은 편안한 환경을 선호하게 설정되어있다.
과거 수렵채집사회에서는 어떤 맹수가 있을지 모르는 밖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동굴 안에 있는 것이 생존확률이 더 높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다. 우리는 수천년간 이 성질 때문에 번식을 이어나갈 수 있었고 먹이 피라미드의 꼭대기를 선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 사회, 더 좁혀서 수능에서는 전혀 아니다.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가? 절대 그렇지 않다. 대다수의 사람은 태어난대로 살고 설정된대로 산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이다. 소수의 사람만 본성을 거스른다.
그리고 소수의 사람만이 성공한다.
그 관련성을 조금이라도 눈치챘다면 당신은 이미 좋은 과정을 향한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끊임없이 불편해라, 그리고 적응해라. 거기서 또 불편한 환경을 찾아나서라.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수능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경지에 이를지도 모른다.
[소개]
2022 대수능 전과목 백분위 만점
연세대학교(서울) 의학과
현역 정시 의대 일반전형 최초합
[기타이력]
2022 대수능 백분위 전국수석
진학사 최종접수 기준 상위 0.001%
8학군 자사고 정시전형 수석졸업
수만휘 멘토, 칼럼작성
(전)시대인재 강기원t 현장, 질답조교
(전)강민철T 연구원 & 질답조교
(전)배기범t 질답조교
(전)클러스터 물리 출제팀
(전)배기범 모의고사 검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