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은 차이를 좁힐 가장 쉬운 방법이다.
- 수빈 은
- 4월 20일
- 2분 분량

자신이 뒤쳐져 있다고 느끼면 차이를 좁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훌륭한 피드백을 통해서 자신의 풀이 태도에 대한 고칠 점을 찾아냈다고 하자.
그런데 그 고칠 점을 찾았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풀이 태도가 바뀔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오늘 피드백을 해도 내일 바로 같은 문제를 또 틀리는 것이 인간이다. 해당 피드백을 여러 번 접해봐야지 체화가 된다.
기록을 하는 학생과 기록을 하지 않는 학생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차이가 커진다.
기록을 하지 않는 학생은 피드백을 쉽게 까먹는다.
까먹은 것을 인지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인지조차 못하지만) 기억을 복기할 방법이 없다. 공부를 했지만 남는 것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기록을 하는 학생은 그렇지 않다. 시험장에 하나라도 더 알고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얻은 것을 잃지 않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자신이 당일에 했던 피드백과 얻었던 교훈을 과목별로 노트를 만들어서 쭉 적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투리 시간에 그 노트를 읽기만 해준다면 자연스럽게 교훈이 우리의 태도에 스며들게 될 것이다.
나는 수학 발상 노트, 수학 실수 노트, 국어 태도 노트, 탐구 노트, 모의고사 노트를 만들어서 교훈들을 분류해서 기록했다.
수학 노트들은 하나씩 교훈을 적다보니 수능이 다 돼서는 200개가 넘는 항목을 적게 되었다.
엄청 자세하게 적을 필요도 없다.
딱 이정도의 간단한 메모면 충분하다. 그 이상은 사치다.
명심하자. 얻는 것만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거 적기 귀찮다고 미루다 보면 나중에는 점점 까먹어서 열심히 노력은 했지만 한달치 공부가 통채로 날라가 버릴 수 있다.
그러고 노력했는데 안된다...와 같은 말을 하는 것보면 참 안타깝다.
[소개]
2022 대수능 전과목 백분위 만점
미적/언매/물1/생1
연세대학교(서울) 의학과
현역 정시 의대 일반전형 최초합
[기타이력]
2022 대수능 백분위 전국수석
진학사 최종접수 기준 상위 0.001%
8학군 자사고 정시전형 수석졸업
수만휘 멘토, 칼럼작성
(전)시대인재 강기원t 현장, 질답조교
(전)강민철T 연구원 & 질답조교
(전)배기범t 질답조교
(전)클러스터 물리 출제팀
(전)배기범 모의고사 검토원
